산업부·KOTRA, 올해 해외전시회 한국관 105회로 확대 운영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1:00:58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올해 해외전시회 한국관 사업을 105회 운영해 연중 2000여 개사를 지원하고, 개별 전시회 참가기업도 1400여 개사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 이미지=KOTRA

 

산업부와 KOTR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한국관을 구성하는 단체참가와 개별기업의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개별참가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산업부와 KOTRA는 지난 1월 개최된 미국 소비재전자전(CES)을 필두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Cosmoprof), 독일 하노버 산업 전시회(Hannover Messe), 미국 바이오 전시회(BIO USA) 등 글로벌 유명 전시회에 대규모 한국관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별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소비재 관련 전시회에 한국관을 연간 53회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최근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지역 유망 전시회에 한국관을 연간 23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참가 지원사업도 지난해 1,223개사에서 올해 1,400여 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해외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임차료, 장치비 등 경비를 일부 지원하며, KOTRA 해외무역관이 바이어 상담 주선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와 KOTRA는 전시 마케팅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해외전시회 성공사례집(수출 5강을 향한 도약 : 2024년 해외전시회 성공스토리)’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해외전시회를 통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유망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성공한 12개 기업의 경험이 담겨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 자카르타 수처리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국적 환경 설비 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블루윈 ▲ 미국 GPU 기술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NVIDIA)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래블업 ▲ 라스베이거스 유아용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아마존 입점에 성공한 처음교육 등이 있다.

 

‘2024년 해외전시회 성공사례집’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과 글로벌전시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S홈쇼핑, 현역가왕3 단독 공식 투표 파트너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은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의 단독 공식 투표 파트너로 선정돼, 프로그램 시청자와 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현역가왕3'는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앞선 시즌1, 2 각각

2

코웨이 블루휠스,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통합우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개막한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는 서울 연고의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해 고양홀트, 춘천타이거즈,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10월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

3

남양유업, 취약노인 돌봄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취약노인 돌봄과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 나눔의 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행사로, 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middo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