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서밋’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의전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개최에 품격있는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 위치한 체인 호텔에서 객실, 식음, 조리, 연회 등 각 분야의 우수 전문 서비스 인력 300여명을 선발해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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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
이번 행사를 위해 구성된 ‘APEC VIP 의전팀’은 세계컨시어지협회로부터 ‘골든 키’를 부여받은 베테랑 컨시어지를 중심으로, 국제 의전 경험이 풍부한 객실 서비스 전문가들이 완성도 높은 호스피탈리티를 구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6월,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에 이어, 파견 인력 사전 교육과 공식 숙소 실무자 150명을 위한 현장 교육 등 오랜 의전 경험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했다.
조리팀은 대한민국 조리명장 김송기 총괄 셰프를 비롯해 다수의 조리기능장 등 숙련된 셰프진이 직접 경주 현지를 방문해 지역 특산 재료를 확보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내부 검토와 메뉴 개발 과정을 거쳐 만찬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식자재는 모두 호텔에서 직접 공수했으며, 당일 식중독균 등 엄격한 검사를 거쳤다. 대부분의 식기와 조리기구 역시 호텔에서 준비한 제품이 사용됐다.
정상회의 오찬 메뉴는 경주 사과 코울슬로를 곁들인 훈제연어와 바닷가재를 시작으로,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경주 천년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제공됐다. 디저트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계절 과일, 아이스크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신라의 미소’로 한국 고유의 미적 감각을 표현했다.
정상회의 만찬은 완도산 전복을 곁들인 ‘경주 천년한우 갈비찜’과 ‘나물비빔밥’ 등 한국의 전통과 지역의 풍미를 살린 한식 코스로 구성됐다. 고소한 잣 파이와 인절미 풍미의 카라멜 디저트는 동서양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만찬에 여운을 더했다.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의 모든 메뉴는 한국과 경주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재료 본연의 색감과 식감을 조화롭게 살려 화합과 조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두경태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만찬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미식과 환대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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