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목표수익률 달성 조기상환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1:04:14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해 조기상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작년 8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1호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7개의 신성장 테마의 해외주식에 투자하며,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해당 상품은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자금 919억원과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총 1075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하고, 일정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정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만기 상품이지만 지난 11월 14일부로 목표했던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이 결정됐다. 하위 사모펀드에 편입된 글로벌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펀드는 3주간의 청산 절차를 밟아 이달 4일 각 투자자들에게 상환금 전액을 지급했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상품 개발 및 공급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구조의 공모펀드를 적극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올 들어 매달 1조3000억원씩 불어나며 11월 말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인 6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발행어음 등 약정금리형 상품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금리인하기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월지급식 펀드 등을 선제적으로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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