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네오G8' 출시…4K‧240Hz 동시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27 1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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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G8 32형 150만 원, G7 32형 135만 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24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을 국내 시장에 27일 출시한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와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으로,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다.
 

▲ 모델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특히 오디세이 네오 G8은 GTG 기준 1ms(0.001초)의 응답속도와 240Hz의 고주사율을 갖췄다. GTG(Grey to Grey)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다.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앞서 글로벌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100만대 1 고정 명암비를 지원하고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아울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2개의 HDMI 2.1 슬롯 ▲디스플레이포트 1.4 ▲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인 UL로부터 패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눈부심 방지검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오디세이 네오 G8 32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150만 원, 오디세이 네오 G7 32형은 135만 원이다. 27일부터 삼성닷컴과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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