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한솔제지, '차세대 감열지' 동맹…소재부터 제품까지 '맞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4:23:55
영수증·라벨 시장 겨냥 기술 국산화 가속…글로벌 감열지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과 한솔제지가 대전에 있는 한솔제지 중앙연구소에서 '차세대 감열지 제품 개발'을 위해 양사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열지(Thermal Paper)는 열을 가하여 글자나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종이로 영수증, 바코드 라벨, 택배 송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좌측 6번째)과 이강군 한솔제지 중앙연구소장(좌측 4번째)이 MOU를 체결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자 보유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감열지용 핵심 소재와 제품을 공동 연구 ·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감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감열지용 핵심 소재를 개발을 담당하며, 한솔제지는 해당 소재를 적용한 감열지 제품의 설계 · 양산 · 품질 검증 및 시장 확대를 맡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감열지의 품질 및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탁월한 감열지 제조 기술과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시장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솔제지와 고기능성 소재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금호석유화학이 손을 맞잡은 만큼 양사의 협업으로 차세대 감열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감열지용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고객 가치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감열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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