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최저 보수' 내세워 밸류업 ETF 상장일 거래대금 1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1:34:45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가 상장일 개인과 기관 투자자 순매수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의 개인·기관 투자자 총 순매수 금액은 580억원이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이 중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절반이 넘는 300억원이 유입됐다.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연기금과 보험, 은행, 투신 등 기관투자자 280억원, 개인투자자 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상장일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거래대금은 총 801억원(817만주)으로 집계됐다. 장중 기준 전체 밸류업 ETF 중 거래대금 1위로, 총 거래대금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상장일 기준 최대 규모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총 보수는 0.008%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낮은 보수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내 밸류업 ETF 중 최대 규모인 2040억원 규모로 상장해 호가 공급 원활 등 거래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이 상품은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을 편입하고 적자 기업은 제외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 코스닥, KRX300 등 다른 대표지수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장은 “전날 금투세 폐지가 발표됐고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대표지수 ETF보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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