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 등 편의점 4사, 식약처 '건강먹거리' 시범사업 확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5-22 14: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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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건강먹거리 코너 시범사업 점포 수도권 157개로 확대
당류 적게 사용한 식품 진열대에 건강먹거리 코너 표지 부착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사가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해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수도권에서 확대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부터 진행하던 '건강먹거리 시범사업'을 수도권 157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매장' 표지물이 부착된 편의점 입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시범사업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하고 표시해 판매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건강먹거리 시범사업은 지난해 학교 주변 편의점을 중심으로 진행됐었다. 올해는 장소를 학원가와 도서관 주변까지 확대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수도권 157개 편의점이 사업에 참여한다. 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편의점은 입구 근처에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한다는 고유표지를 부착한다. 과채주스와 발효유류, 저당 과일 등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진열대에는 이를 구분한 표지물을 붙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의 비만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단맛 음료 섭취율도 여전히 높다"며 "어린이가 주로 식품을 구매하는 장소인 편의점에서 더욱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편의점 업계와 함께 확대·실시한다"고 설명했다.

 

▲ '건강먹거리 코너' 부착물 디자인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18세 비만율은 2012년 10.2%에서 지난 2021년 16.2%로 6%p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서는 중고생 63.6%가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지난 2021년 농식품부 식품소비행태조사에서는 중고생 68.5%가 편의점에서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구매하고 이 중 21%가 음료류를 구매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편의점 업계는 이번 시범사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편의점 제품들이 몸에 나쁘지 않고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측면에서 점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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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시범사업 참여 점포가 학교 입지 위주로 위치하다 보니 해당 상권에서도 CU가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편의점으로 알려지며 브랜드 인지도가 좋아지는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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