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경남 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용품 기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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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경북 합천에 위치한 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용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디아도라는 기부용품 전달을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 위치한 야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기부용품을 감독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증정식을 가졌다. 

 

▲ 디아도라, 경남 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용품 기부

이날 디아도라는 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경기와 훈련 중에 착용할 배팅장갑, 모자 등 야구장비를 비롯해 운동뿐 아니라 평상 시에도 활용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백 팩까지 야구부원 전원에게 기부했다. 이 날, 학생들은 용품을 받자마자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서 캐치볼, 배팅, 피칭 등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로선수 용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디아도라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청소년 야구팀 육성을 돕고, 브랜드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공헌적 의미도 지닌다.

그 배경은 야로중·고등학교 야구부의 탄생 배경에 있다. 1972년 설립된 야로고등학교는 농어촌학교 살리기 및 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생긴 국내 최초의 클럽제 야구부가 도입된 곳이다. 야구를 계속 하고 싶지만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운동의 꿈을 계속 가질 수 있게 해준 희망의 터전이라는 남다른 의미도 있다.

덕분에 이 곳 야로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남다른 팀워크와 생동감이 돋보인다. 그 결과 매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갱신 중이며,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근의 경남, 대구를 비롯해 서울에서도 야구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향후, 디아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브랜드가 지닌 선한 영향력 극대화를 위한 기회 창출과 긍정적인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스포츠 기반의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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