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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모코리아의 일회용 전자담배 신제품 '팔로' |
[메가경제=이준 기자] 모스모코리아가 새해 초부터 전자담배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일회용 전자담배로 국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모스모코리아는 실제 연초와 사이즈가 동일하게 만들어져 편리함과 만족감을 주는 일회용 전자담배 '팔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바코, 스피아민트, 아이스커피 3가지 맛의 이 제품은 향후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맛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합성 니코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S니코틴을 사용했다. 전자담배의 취약점인 누수문제를 해결했으며 충전이 필요없어 불편함을 해소했다. 1000대당 0.1%의 결함율을 보여 안전하며 일반 연초처럼 케이스 형식으로 제작돼 위생적이고 보관이 편리하다.
이미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150만대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국내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로드샵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모스모코리아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액상리필형 전자담배 '메체로'는 블랙, 그레이, 실버, 화이트, 골드, 핑크 등 총 6가지 컬러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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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모코리아는 지난해말 액상리필형 전자담배 '메체로'를 선보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액상형 전자담배는 향과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을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최근 담뱃값이 인상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액상형 전자담배에 애연가들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체 담배 시장 규모는 17조원대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는 각각 2조원과 9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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