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뉴욕팰리스, 뉴욕 최대 호텔 운영사 하이게이트와 맞손…글로벌 경쟁력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18: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글로벌 호텔 운영 전문 기업 하이게이트(Highga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게이트는 오는 6월부터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운영을 담당한다. 양사는 호텔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세일즈 및 유통, 기술 협력,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하이게이트는 뉴욕 최대 호텔 소유·운영사이자 글로벌 호텔 투자·운영 전문 기업으로, 인터컨티넨탈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퍼블릭 호텔, 더 로우 호텔 등 뉴욕 주요 호텔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운영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각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기반 수익 관리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 호텔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임직원 대상 교차 교육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도 제고할 방침이다.

 

1882년 건립된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미국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909객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다. 유서 깊은 빌라드 맨션과 현대식 타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과 록펠러 센터 인근에 자리한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평가받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15년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을 인수한 이후 글로벌 럭셔리 호텔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대교구로부터 호텔 부지까지 매입하며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뉴욕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하이게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운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분기 매출 3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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