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코너스톤(Cornerstone)’이 지난 17일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로부터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만 부여되는 국제 인증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Ospitalità Italian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탈리아 식문화는 삶의 질과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환대와 환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미술과 음악처럼 예술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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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는 이러한 전통성과 고유성을 보호하고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인증으로, 이탈리아 국립 관광원(ISNART, Istituto Nazionale Ricerche Turistiche)과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연합(Unioncamere)이 주관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 약 2,200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정통성, 메뉴 구성, 원재료의 진정성, 서비스 품질, 공간 아이덴티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레스토랑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최보현 셰프와 김효진 팀장, 조르지오 사보이니 (Giorgio Savoini)가 이끄는 코너스톤은 계절별 지역성을 반영한 현대적 이탈리아 요리, 정통 식재료 활용, 그리고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코스요리와 함께 정교하게 선별된 90종 이상의 와인 리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7월에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어워드 오브 엑셀런스’를 수상하며 수준 높은 와인 프로그램을 인정받았다.
맥시밀리안 프로비스(Maximilien Provis) 파크 하얏트 서울 식음료부 이사는 “서울에서도 이탈리아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셰프팀과 서비스팀, 소믈리에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통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품격있는 이탈리아 다이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증으로 코너스톤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런치와 디너로 구성된 페스티브 다이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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