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 성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5:08:5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달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개최하고, 저용량 장 정결제의 최신 지견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다수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 성료

세션은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가이드라인 동향(서울대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및 임상 3상 결과 비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 기반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 순으로 구성됐다.

임종필 교수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ESGE)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후 대장내시경 시 당일 복용 방식이 권고되고 있다”며, “1.38L 저용량 제품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석 교수는 “2020년부터 진행된 시판 후 조사 결과, 유효성 평가 대상자 639명 중 96.7%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3상 임상에서 나타난 98.4%와 유사한 수준으로, 60세 이상 고령군(224명)에서도 이상 사례 발생률이 14.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유선 교수는 “최근 황산염 기반 정제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정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군에 대해서는 저용량 액제인 ‘원프렙1.38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프렙1.38산’은 GC녹십자웰빙과 건강약품이 공동 판매하는 개량 신약으로, 레몬맛을 적용해 기호성을 높였으며, 총 복용량을 1.38L로 줄이고 복용 횟수도 당일 1회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 IP본부 한정엽 본부장은 “시판 후 조사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원프렙1.38산’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과 대장암 조기 진단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2

AI 반도체 수요 폭발...8월 ICT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2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

3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 결론 못 내...대규모 투자 조건 줄다리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등 세부 쟁점을 논의했으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