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15일 정선군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군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 신원주 정선군청 행정국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와 정선아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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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정선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강원랜드는 하계 성수기 기간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의미로, 지난달부터 케이블카가 포함된 패키지 숙박 고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원 권 2매를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환급받은 상품권을 강원랜드 인근 지역 식당과 상점에서 사용하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원랜드는 정선군으로부터 아리랑상품권 5천원권 4만장(2억원)을 구매했고, 정선군도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페이백 프로모션의 취지에 공감하며 상품권 구매금액의 5%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는 지역 특색 먹거리 홍보를 위한 ‘하이원탑 먹거리 장터’ 운영, 지역상점 영수증으로 리조트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는 ‘정태영삼 영수증 이벤트’, 지역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정태영삼 스토리 버스’운영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탄광이라는 특별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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