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크러시' 순항 중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5:53:48
  • -
  • +
  • 인쇄
4세대 아이돌 '카리나' 덕분 매출도 '쑥쑥'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은상' 수상 인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맥주 '크러시'가 순항하고 있다. 특히 4세대 아이돌 걸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기용하면서부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출시 후 4개월간 약 46%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 롯데칠성,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 인기 [사진=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에 중점을 둔 맥주다.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 강화했다. 맥주의 기본인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력션 2024'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롯데칠성은 기존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고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 시켰다고 자평한다.  

 

롯데칠성은 출시 초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K리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해, FC서울의 홈 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야키토리 잔잔 홍대점'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메가경제와 통화에서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면서"'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2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3

신한銀, 땡겨요 광주광역시 서구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