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은상' 수상 인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맥주 '크러시'가 순항하고 있다. 특히 4세대 아이돌 걸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기용하면서부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출시 후 4개월간 약 46%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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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 인기 [사진=롯데칠성음료] |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에 중점을 둔 맥주다.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 강화했다. 맥주의 기본인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력션 2024'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롯데칠성은 기존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고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 시켰다고 자평한다.
롯데칠성은 출시 초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K리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해, FC서울의 홈 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야키토리 잔잔 홍대점'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메가경제와 통화에서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면서"'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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