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오는 7일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비롯해 추석 연휴 기간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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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이 부산 신항만 7블럭에 짓고 있는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비롯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 제공] |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 상태 ▲감전·화재·침수·폭발 등 위험요인 관리 상태 ▲강풍에 의한 떨어짐·넘어짐·날림사고 대비 ▲울타리·싸인물·표지판 등 시설물 결속 및 고정 조치 ▲외부 작업 시 추락 위험 요인 관리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각 현장마다 안전 매뉴얼을 통한 태풍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와 풍수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 경영 방침으로 ▲CEO 안전 경영강화 ▲부서별 연간 안전·보건 계획 수립 및 분기별 이행 보고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확장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예방 전문 지도기관 컨설팅 ▲보건 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협력업체 KOSHA-MS 구축 및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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