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최병오, 이재명 대통령 방중 핵심 경제사절단 합류…“패션 넘어 웨어러블 로봇 기업 도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6:14: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지난 5일 열린 방중 경제사절단 공식 간담회에 패션 업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함께 자리했다. 업계에서는 형지가 추진 중인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국가 차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는 10개 기업만이 참석했으며, 국빈 만찬에는 20개 기업이 초청됐다.

 

▲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기간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대통령이 발언하는 가운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무대로부터 두 번째줄 우측 두 번째)이 박수를 치며 호응하고 있다. [사진=형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자 패션그룹형지 창업자인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K-패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형지의 사업 연혁을 소개하고, 중국 ‘빠오시니아오그룹’ 계열사 보노(BONO)와 설립한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안착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해당 중국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형지엘리트에서 추진 중인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 구상을 설명했다.

 

같은 날 저녁 한·중 정상회담 직후 열린 국빈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소수의 주요 기업인만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며 K-패션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형지의 위상과 대외적 신뢰를 재확인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 참여는 패션 산업을 AI, 로봇, 데이터 분야로 확장하려는 형지의 전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한·중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 의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