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목표주가 23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성장세와 스킨케어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직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미국과 동남아 법인의 성장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인 694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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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스맥스] |
국내 법인은 2분기 매출액 485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2% 증가한 수치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주요 고객사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 비중 확대와 직수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법인도 고른 성장세가 예상됐다. 중국 사업을 담당하는 이스트 법인은 매출액 1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하이와 광저우 법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사업을 포함한 웨스트 법인의 성장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액은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 고객사의 재주문 확대에 힘입어 5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동남아 법인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고, 태국 법인은 260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3일 기준 현재주가 16만83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7%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하반기에도 스킨케어 중심의 글로벌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동남아 법인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봤다. 특히 미국에서는 서부 인디 브랜드 고객 확대와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사업도 견조한 수주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가동률이 80% 수준까지 상승해 수요보다 생산능력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설비 증설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의 고객사 전가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변수도 남아 있다. 색조 부문의 회복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성과 확인이 필요하고, 겔 마스크 수익성 개선도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2조8237억원, 영업이익을 2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16.5% 증가한 규모다. 2027년에는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추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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