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0만 포 판매 돌파… ‘빽사이신 레드’, 매운맛 시즈닝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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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매운맛 시즈닝 브랜드 빽사이신의 대표 제품 ‘빽사이신 레드’가 누적 판매량 50만 포를 넘어서며 국내 매운맛 시즈닝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제품 ‘빽사이신 블랙아웃’ 출시로 브랜드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존 주력 제품인 빽사이신 레드는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이 확산되며 일상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매운맛 시즈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빽사이신 레드는 1포 스틱 타입으로 구성돼 해외 유학생, 캠핑 이용자, 1인 가구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 거주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복 구매와 추천 사례가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해외 유통사 및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매운맛 시즈닝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지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품 경쟁력의 핵심은 매운맛을 음식 전체가 아닌 개인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이나 동반 식사 상황에서도 각자 원하는 정도로 매운맛을 추가할 수 있어 사용 환경의 제약이 적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존 고추, 고춧가루, 소스 중심의 양념 시장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최근 개인화된 식생활 트렌드와 맞물려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빽사이신 레드는 음식의 색감이나 기존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매운맛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다. 한식뿐 아니라 양식, 캠핑 음식, 간편식, 즉석식품 등에도 활용 가능해 유통 채널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음식의 비주얼이 유지된다는 점, 기존 맛과의 조화, 섭취 후 부담이 적다는 반응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제품은 1포 기준 1인분으로 설계돼 매운맛 강도를 소비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다 강한 매운맛을 원하는 경우 추가 사용이 가능해, 자연스럽게 반복 소비 구조를 형성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최호진 빽사이신 대표는 “빽사이신은 자극적인 매운맛을 강조하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끝까지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을 지향해 왔다”며 “일시적인 화제성보다는 시즈닝 형태의 매운맛을 통해 일상 식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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