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서 올해 가장 잘나간 중고차는...'현대 그랜저'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6:51:47
  • -
  • +
  • 인쇄
2~5위는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현대 쏘나타 순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올해 매물로 등록되었던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KB캐피탈]

 

이번 분석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KB차차차에서 판매,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2023년 동기간 발생된 데이터와 비교해 분석했고 판매량과 판매 증감량, 조회수와 조회 증감량을 확인해 순위를 산출했다. 

 

판매량 1위 모델은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판매량 순위와 비교하면 아반떼가 모닝을 제치며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2위인 카니발에 비해 25.4%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그랜저는 현대의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가솔린부터 LPG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고, 수입 브랜드 못지 않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장비를 갖춰 국산 세단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판매량 증가가 많았던 매물을 살펴보면, 제네시스 G80, 기아 쏘렌토, 기아 카니발, 기아 레이, 현대 캐스퍼 순이었다. G80은 국산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제네시스만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캐스퍼의 경우 5위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감률 121.1%를 기록하며 상위권 차량 중 가장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

 

조회수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판매량과 동일하게 압도적으로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 뒤로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기아 카니발, 제네시스 G80 순이었으며, 전년 동기 조회수 순위와 동일했다. 조회수 증가량 순위로 보면 기아 K5, 기아 레이, 기아 쏘렌토, 현대 아반떼, 제네시스 G80 순이었다. 그 중 2위를 차지한 레이가 증감률 27.9%로 큰 폭의 변화를 나타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그랜저는 판매량, 조회수 부문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가진 차량”이라며 “현재 KB차차차는 약 8000대의 그랜저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KB차차차를 통해 매물을 살펴보고 시세 안전 구간, 출고가 대비 잔존율, 향후 시세 예측 등을 확인하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애경산업, 명절 맞이 선물세트 나눔 지역 상생 실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경산업은 지난 24일 청양공장이 위치한 청양군 정산면 행정복지센터에 4,6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정산면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와 송한백 정산면장 등

2

삼성전자, 일상 안전·차량 연동 경험 강화 신규 스마트싱스 기능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일상의 안전과 모빌리티로 확장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버튼 하나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세이프(SmartThings Safe)' 기능 현대

3

롯데홈쇼핑, '추석愛 드림박스' 나눔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 200세대에 맞춤형 지원 물품을 담은 ‘추석愛 드림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홈쇼핑 김민아 커뮤니케이션팀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존 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