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위기관리‧성장에 초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27 16:52:48
  • -
  • +
  • 인쇄
후속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중 실시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정기섭 신임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과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그는 그룹 내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내달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선임됐다.

정탁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과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기업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됐다.

김준형 신임 사장은 SNNC의 니켈 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한 단계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과거 포스코ESM 대표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룹 내 대표적인 이차전지소재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학동 현 포스코 대표(부회장)는 유임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에도 폭넓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내년 조업 안정화 및 친환경 제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 또한 유임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의 후속 임원 인사는 제철소 수해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웅진식품 ‘생차’, 출시 5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식품의 차음료 브랜드 ‘생차’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올해 1월 1일 선보인 ‘생차’가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생차’는 갓 수확한 국산 생찻잎을 활용해 신선한 풍미를 구현한 차음료로, 웅진식품이 올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이다. 제품에

2

수협, 고수온·태풍 피해 예방 총력…“비상 대응체계 가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이상기후가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조기 가동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어업재해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3

씨어스, 다이이찌산쿄 출신 정훈 이사 영입…'씽크 200병원 시대' 연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로 병원 200곳을 확보한 씨어스가 고객 경험과 운영 체계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코리아 출신 정훈 이사를 영입하며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병원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플랫폼 락인(Lock-in)' 전략을 본격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