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기존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기아 빅(Kia VIK)'을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마이기아(MyKia)'로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한 기아 빅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까지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회원 수가 25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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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제공 |
기아는 고객의 개별화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기아로 새 단장을 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마이기아는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또 사용자 데이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맞춤현 콘텐츠를 구성하고,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아 빅을 통해 제공했던 정비 이력 확인과 소모품 관리뿐 아니라 자동차 보험, 차량 할부, 주차료 등 차량과 관련한 모든 비용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하고,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를 그래프로 제공해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기아는 마이기아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평점 및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마이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자동차 생활에 즐거움을 줄 것"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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