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올해 특허만 무려 8건'…미벨사와 연구개발 시너지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7:04:4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자체 연구개발센터인 R&D 본부에서 진행한 올해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는 ‘2023년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초로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도 달성했다.


피부과학연구소와 연구지원파트로 구성된 고운세상코스메틱 R&D 본부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전 브랜드의 제품 연구 개발 및 신제형 제안과 제품 효능 및 효과에 대한 자체·외부 임상, 특허 및 인증 등은 물론 독자성분 기획·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모회사인 스위스 글로벌 원료 개발 기업인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Mibelle Biochemistry)’ R&D팀과 연구 협업, 학술활동 및 기능성 화장품 심사인증까지 다양한 연구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특허 8건을 출원하며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특허 등록 5건 △특허 출원 3건 △독자성분 개발 17종 △자사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먼저, 세분화되어가는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맞춰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 및 제형에 대한 연구, 독자성분 특허 등 총 8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액상 소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두피 및 모발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항산화 및 안색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피부 장벽 개선, 보습 및 혈중 비타민D 수치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등이 있다.

특히,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닥터지 이후 19년 만에 선보인 신규 브랜드인 ‘비비드로우’ 앰플 전 제품에 적용된 ‘빙하 바이옴’은 모회사인 세계적인 원료 회사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한 독자 성분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R&D본부가 2023년 특허 등록 및 출원한 성분들은 실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제품들에 적용되어 ‘두피랩 쿨솔트 3종 및 푼바키 협업 제품’, ‘더 모이스처 배리어D라인’ 등의 국내외 인기 제품이 탄생했다.

R&D 본부는 고운세상코스메틱만의 독자적인 성분 개발 연구도 지속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 한해 개발한 독자성분은 17종으로, 3천 만 국민크림으로 알려진 ‘블랙 스네일’ 라인의 신제품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블랙 스네일 리프팅 마스크는 물론 향후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선보일 신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우수한 R&D 역량을 인정받아 R&D 본부는 올해 최초로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첫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한 첫 독자 원료를 활용한 ‘빙하 바이옴 효능 연구(Cosmetic Composition Having Excellent Antioxidation With Improving Skin Tone) △카리브 해안의 생태계를 망치는 모자반을 원료화 및 사용해 지속가능성과 유화제 프리 (emulsifier free)를 접목한 ’갈조류에서 업사이클링해 얻은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 연구’ △스킨 케어 및 헤어케어 원료로 쓰이는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역가를 중장기적으로 분석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는 제형에서의 역가 확인’ 등 원료 분과 1건과 제형 분과 2건까지 총 3건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박준우 R&D본부장은 “올 한 해 R&D 본부는 물론 미벨사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들이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피부에 대한 공부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 등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하며 고운세상코스메틱만의 R&D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부터 자체 연구개발센터인 피부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