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판교 사옥 인근에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이곳은 업계 최대 규모로 총 104대의 최신 사양 PC와 다목적 음향, 영상 시설을 구비했다.
메인 테스트룸은 게임 몰입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PC방 콘셉트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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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 [넥슨 제공] |
별도로 조성된 두 곳의 옵저버룸에서는 특수 디스플레이 월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모든 참가자의 게임 플레이 화면과 표정, 컨트롤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그룹의 참여를 목적으로 한 유저 테스트룸, 참여자의 추가 의견을 수집할 수 있는 그룹 인터뷰룸 등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췄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다양한 규모의 테스트 진행과 정밀한 유저 피드백 취합이 가능한 전용 공간이 마련돼 신작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젝트 개발 및 이용자 만족도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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