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딸을 내다 판 아버지 이야기에 ‘경악’...“아버지를 팔아야겠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09:42:1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모델 이현이가 설민석이 들려주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복수 이야기에 과몰입해, ‘핵사이다’ 답변을 내놓는다.

 

▲ '신들의 사생활2' 이현이와 한가인. [사진=mbn]

6월 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연출 송성찬, 이하 ‘신들의 사생활2’) 9회에서는 한가인-설민석-김헌-이창용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현이와 함께 ‘친절한 데메테르씨’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신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전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대지의 여신’이자 농경, ‘곡물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축복을 내린 땅인 ‘테살리아’의 왕인 에리시크톤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지주이자 부유한 나라의 왕인 에리시크톤은 데메테르의 축복을 받은 옥토를 다스리면서도 한 번도 감사의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게다가 숲을 해치고 마을 사람들이 소원을 빌던 데메테르를 상징하는 나무마저 베어버렸다.

이 대목에서 설민석은 “그동안 에리시크톤의 만행을 참아왔던 데메테르가 결국 에리시크톤에게 복수를 하기로 한다. 과연 어떻게 복수했을까?”라고 이현이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현이는 곧장, “태워 죽일 거 같다. 곡식으로 똘똘 감은 다음 불을 붙여서”라며 무시무시한(?) 복수법을 생각해낸다.

핵사이다 답변에 빵 터진 설민석은 “데메테르의 복수로 허기의 저주를 받은 에리시크톤이 결국 딸까지 파는 ‘막장 아버지’의 행보를 보였다”고 설명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그러면서 설민석은 “아버지가 내다 판 딸이 겨우 살아 돌아왔지만 아버지가 또 다시 팔아버렸다고 한다. 만약 딸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이현이는 “아버지를 팔아야겠네, 미안하지만 서로를 위해서”라고, 딸을 대변하는 ‘사이다’ 답변을 들려준다.

설민석은 잠시 후, 에리시크톤의 비참한 최후를 밝힌 뒤, “우리 모두는 ‘허기의 저주’를 받은 에리시크톤일지 모른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의미심장한 해석을 내놓는다. 설민석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엄중한 경고를 덧붙여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그동안 신들을 분노케 해서, 형벌이나 복수를 받는 인간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이야기가 가장 무서운 저주였던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데메테르 여신을 능멸한 인간이 받은 형벌에 대해 들려주는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 9회는 6월 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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