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일본 처가에 결혼 승낙받기 위해, 일본어로 편지 맹연습"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0:48:13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연애 당시, 국제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당시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인다.

 

▲ 15일 방송하는 '선넘은패밀리'에서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에게 프러포즈한 경험담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15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5회에서는 몽골-인도네시아-독일에 사는 ‘선넘팸’들의 다양한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몽골인 여자친구 지아와 ‘장거리 연애’ 중인 이대열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직접 몽골로 날아가, 예비 처가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지 문화에 스며든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인 이지연X나낭 가족은 딸 모아나의 두 돌 생일을 맞아 바닷가에서 ‘발리식’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현장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독일 선넘팸’ 이항표-에밀리는 뒤셀도르프에서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는데, 화면을 지켜보던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독일에서 거주하던 당시 바로 옆 동네에 살았다”며 친숙한 동네의 등장으로 인한 ‘추억여행’에 빠져든다.

 

이날 타국이 아닌 ‘경기도 의왕시’에서 등장해, “의왕시가 왜 여기서 나와?”라는 의아한 반응을 자아낸 이대열은 여자친구 지아와 몽골 식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캐리어에 꽉꽉 담아둔 뒤, 설레는 마음으로 몽골행 비행기에 오른다. 특히 이대열은 인천공항에서 탑승을 준비하던 중,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 잘 보일 만한 멘트를 몽골어로 준비해 달달 외우며 ‘예습’에 매진한다.

 

이때 송진우는 “이대열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 미나미와 결혼할 당시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며, “나 또한 아내의 식구들에게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을 때, 한국어로 쓴 편지를 일본어로 번역해 엄청나게 연습했다”고 밝힌다. “제대로 된 의미 전달을 위해, 예비 처가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연습을 거듭했다”는 설명에 이혜원은 “정말 멋있다”라며 감동을 표현한다. 또 송진우는 예비 처가 식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편지를 읽은 직후, 식구들이 보인 강력한 ‘첫 반응’을 전해 출연진 전원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 송진우는 “아내 미나미가 나와 연애하던 시절, ‘워킹 홀리데이(관광취업)’를 통해 한국에서 1년을 보낸 뒤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당시 미나미가 ‘미래에 대한 약속이 없다면 일본으로 돌아가 선을 보고 결혼해야 한다’며 관계를 명확히 하길 원해, 그 말을 들은 직후 프러포즈를 감행해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비화를 전한다. 미나미의 박력 넘치는 대시에 모두가 감탄하던 찰나, 안정환은 “송진우가 일본어를 못해서 (미나미의 의도를) 잘못 알아들었대”라며 낭만을 와장창 깨트려 현장을 폭소로 물들이기도 한다.

 

한국-몽골 국제 커플 이대열X지아의 몽골 울란바투르 탐방기를 비롯해, ‘국제 사랑꾼’ 송진우의 깨 쏟아지는 연애 스토리는 15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5회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아ST,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24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이상에서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이

2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수출 700만달러 돌파…아시아·북미·유럽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플러스(K-Food+) 수출탑’을 수상했다.24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수출 실적 7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소재 및 제품 분야에서 글

3

'스틸하트클럽', 데인·리안·윤영준·케이텐·하기와 데뷔 확정...팀명은 하츠웨이브!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10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헤드라이너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를 탄생시켰다. 지난 23일(화)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오른 세 팀의 자작곡 미션 무대부터 밴드명 확정, 15인의 청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