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감에 3개월간 106개 프로그램 녹화...활동 중단은 도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8:55:13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공황장애 후 활동 중단은 도피였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감에 3개월 간 106개의 녹화를 할 정도로 일에 매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정형돈은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다"며 고민을 고백, "바람 불면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다"며 황망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방송인으로 황금기, 딱 한번 온다는 전성기에 활동 중단을 했다"며 어느덧 20년째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정형돈은 "한 동안 자책도 했다, 다른 분들은 잘 이겨내는데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하게 태어났나 싶었다. 나도 상담을 받으니 과연 불안은 존재하는 걸까? 스스로 의구심을 던지게 되더라"라며 "불안은 없는데 내가 만들어 내는거 아닌기 싶어 직관적으로 ‘불안’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뜨고 고작 이틀 쉬었을 정도로 일만 했다고 고백하며 "너무 열심히 달리다 2015년에 탈이났다. 일단 한국을 떴다. 자국으로부터 도피였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오은영은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불안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의사들이 만든 오케스트라…한미약품 후원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향악단 출신 의료인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의 정기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

쿠팡 ‘착한상점’ 누적 매출 5조 원…중소상공인 판로개척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쿠팡 ‘착한상점’ 누적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섰다. 쿠팡은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의 누적 매출이 올해 2월 말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8월 론칭 이후 3년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착한상점 누적 매출은 2023년 말 1조원, 2024년

3

현대백화점, 러닝 플랫폼 ‘더현대 러닝 클럽’ 17일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러닝 특화 공간을 선보이며 ‘러너(runner)’ 공략에 나선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러너들이 모이고 체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더현대 서울을 러닝 명소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