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한고은 “"남편이 결혼할 때 '절대 사업 안하겠다' 약속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1:05:0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허경환이 김용준-안근영 및 안근영의 친구와 함께한 자리에서 ‘자칭 연애고수’의 실전 연애 스킬을 대방출 했다.

 

▲ '신랑수업'에 허경환이 깜짝 출연했다. [사진=채널A]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5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보석점 데이트 현장과, ‘절친 형’ 허경환과 안근영을 소개해주는 자리를 마련한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이날 한고은 부부는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서, 보석점 집에 들렀다. 타로 마스터의 리드 하에 보석을 골라 차트판에 놓은 두 사람은 본격적인 보석점 풀이에 돌입했다. 마스터는 보석점을 통해 나온 한고은의 성향과 에너지 상태에 대해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8년 차 부부’의 궁합도 새삼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터는 신영수씨가 뽑은 카드를 보더니 “세상에~”라며 단전에서 나온 감탄사를 작렬했다. 이에 한고은은 곧바로 “성질 장난 아니죠?”라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마스터는 “신영수씨는 자신의 것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고, 한고은은 “그래서 결혼할 때 약속한 게, 절대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거였다”며 수긍했다. 반면, 마스터는 “한고은씨는 술을 좀 줄여야 하는 때”라고 콕 집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뒤이어 한고은은 ‘신랑즈’ 김용준과 박태환의 연애운도 대리로 봐줬다. 먼저 마스터는 김용준의 점괘에 대해 “가을에 좋은 사람과 합이 되고 이뤄질 수 있는 운”이라고 밝혀 모두의 물개박수를 자아냈다. 또한 박태환에 대해서는 “결혼운이 있었는데 소통이 안됐다. 그리고 연애운이 있는데 본인이 안 받아 들인다”고 전해 ‘멘토 군단’의 무한 ‘끄덕’을 유발했다. 이로써 ‘신랑즈’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가운데, 한고은 부부의 보석점 데이트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다음으로 김용준은 자신의 개그 스승인 ‘4학년 3반’ 허경환을 만나,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허경환은 “‘신랑수업’ 봤다. 근데 너 데이트 하는 것 보다가 성질나서 채널 돌렸다”며 질투를 폭발시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김용준이 ‘신랑수업’에서 배운 연애 스킬을 하찮게(?) 여겨 ‘멘토 군단’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 벨트 매주기, 영화 볼 때 손잡는 법 등 자신의 연애 스킬을 대방출했다. 이를 본 이승철은 “경환이는 우리 신랑학교 오지 말라고 해라. 명예가 실추 된다”며 혀를 끌끌 차 폭소를 더했다.

이윽고 약속 장소인 이태원의 한 루프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안근영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때 허경환은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구면인 안근영과 주먹 인사까지 나눴다. 잠시 후, 안근영이 초대한 고교 동창도 도착했고, 멘토들은 “예쁘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허경환은 연극배우이자 모델인 안근영의 친구에게 “야외촬영 많이 하세요? 예쁘게 까매서 그래요”라며 멘트와 질문을 연속했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안근영이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연애 안한지 오래 됐다. 소개팅은 쥐약”이라며 “나는 잘 웃고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연애 토크가 오가던 중, 허경환은 “제주도 데이트 당시 애칭이 있었다던데~”라며 김용준-안근영의 애칭인 ‘용쨩’과 ‘근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근영의 친구에게 “(애칭으로) 큰쨩 어때요? 저는 짝쨩!”이라며 폭소 터지는 작명 센스로 호감도를 급상승시켰다.

이후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함께 볼링장으로 향했다. 한창 볼링 게임이 진행되던 중, 김용준-안근영은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응원했다. 이 모습이 부러웠던 허경환은 안근영의 친구 앞에 서서 자신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시그널을 보냈고, 안근영의 친구는 그의 어깨를 두드려줬다. 경기 결과, 김용준-안근영이 패해 벌칙을 받으며 이날의 만남을 마무리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허경환 빵빵 터졌네요! 자칭 연애고수인데 귀여운 허당”, “김용준-안근영 감독은 이제 진짜 친해진 듯”, “한고은-신영수씨 부부 캐면 캘수록 매력적”, “박태환씨 연애운 대박! 응원하고 있어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내놨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