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드디어 센 놈이 온다?

김민성 / 기사승인 : 2015-07-30 20:11:05
  • -
  • +
  • 인쇄

[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한국 GM이 마침내 알페온을 대신할 구원투수로 임팔라를 도입한다. 알페온이 동급의 그랜저나 K7, SM7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미 1년 넘게 도입설이 나돈게 임팔라다.


임팔라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모델로 자리하면서 '스테디 셀러' 지위를 누리고 있는 GM의 대표 차종이다. 임팔라의 나이는 57세다. 오랜 세월 관록이 쌓이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장기간 명성을 유지해온 차가 임팔라다. 그같은 성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와 알페온의 자리를 대신하게 해 준중형차 시장에서 그랜저 등과 한판 승부를 펼쳐보려는게 한국 GM의 속내인 듯하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임팔라는 배기량 2.5리터와 3.6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고 옵션에 따라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3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임팔라의 가격 구성은 2.5LT 트림 3500만 원대, 2.5LTZ 3900만 원대, 최상위 3.6LTZ 트림은 4100만 원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GM은 임팔라를 완제품 상태로 수입해 판매한 뒤 일정 수준 국내시장을 잠식하게 되면 국내에서의 생산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약 임팔라가 호응을 얻게 돼 국내 생산이 개시된다면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효과를 덤으로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팔라는 올해 들어서도 미국 내에서 월평균 판매량이 1만대에 육박할 만큼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그러나 임팔라가 한국에서도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쉐보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고정된 이미지가 가장 큰 문제인 듯하다. 누리꾼들은 임팔라 도입설이 나돌자 벌써부터 이런 저런 반응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들의 반응중 가장 눈에 띄눈 부분이 임팔라의 예상 가격이다. 쉐보레 차종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은 동급 차종에 비해 '가격은 세고 연비는 별로'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반응은 임팔라의 가격을 일단 그랜저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로 하지 않으면 국내에서의 성공을 점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성
김민성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 13기 출범…임직원 참여 금융교육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재능기부 봉사단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 1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금융교육강사 8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미래세대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선발된 강

2

"또 1위 찍었다"…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로 소형 SUV 판 흔든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소형 SUV 1위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토스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를 판매,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1세대 셀토스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

3

한솔테크닉스, '900억 베팅' 반도체 프로브카드' 유증으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솔테크닉스가 유상증자(유증)를 단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자회사 인수에 활용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 배정방식 450억원,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방식 450억원 등 총 900억원 규모의 유증을 결정했다. 이번 유증으로 확보되는 자금은 전액 ‘윌테크놀러지’ 인수에 활용될 예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