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김지수·28)와 라이징 한류스타 배우 안보현(35)이 목하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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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사진='유미의 세포들' 캡처, 마리끌레르 유튜브 캡처] |
지수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면서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이들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모두 교제 기간과 만남의 계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은 연기와 음악, 패션 등에 대한 공통 관심사가 많아 빠르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수는 지난해 9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휴일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에서 하루 종일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본다”고 답변했는데 특히 안보현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당시 지수는 “최근 재밌게 본 영화나 드라마가 있냐”는 질문에 “‘유미의 세포들’을 재밌게 봤다. 웹툰부터 팬이었는데 드라마화 한다고 할 때부터 기대를 해서 시즌 2까지 다 봤다”며 웃었다. 이 영상을 뒤늦게 확인한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지수가 안보현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도 함께 참여했다. 당시 이들은 각기 초대돼 따로 입장했지만, 영화관에서는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관람해 열애를 암시했다.
열애 인정 후에도 지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 지수는 오는 11일과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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