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서지영이 과거 불화설을 인정하며 오랜만의 투샷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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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오른쪽)이 샵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갈무리] |
서지영은 17일 이지혜가 운영 중인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출연했다.
이지혜는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 했던 너무나도 친했고, 다시 친해진, 중간에 뭐 잠깐의 보류시간이 있긴 했지만 그런 절친"이라며 서지영을 소개했다. 이어 이지혜는 "서지영은 10년 이상 카메라를 안 봤다. 아이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어서 카메라 들이대는 걸 어색해 하고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지영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딸은 11살, 아들은 8살"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지혜가 "샵 멤버들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자, 서지영은 "떨리는 것도 문제인데 이제 말을 조금만 크게 해도 기침이 난다. 우리는 립싱크 가수였는데 언니는 왜 라이브를 잘하냐. 내가 그게 참 미안하다. 언니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과 했어야 했다. 내 실력이 너무 부족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지혜는 "오늘 이렇게 같이 인사드리니 더 이상 멤버 간의 불화에 대한(언급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서지영은 "아니, 뭐 사실이었는데"라며 쿨하게 인정하는 한편 "그래도 그러기엔 너무 오래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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