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 최고상 수상…블루 프로틴 경쟁력 입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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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원F&B는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WFT26 ConfEx)'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전 세계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기업 리더들이 참여해 미래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동원F&B는 블루 프로틴(수산 단백질)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동원F&B,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 최고상 수상.

블루 프로틴은 육상 축산 단백질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사료 효율성이 높아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블루 프로틴인 참치는 100g당 평균 22g의 단백질을 함유해 소고기(19g), 닭고기(17g)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원F&B는 1982년 국내 최초 참치캔 제품인 '동원참치'를 출시하며 국내 수산 단백질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40여 년 동안 누적 판매량 80억 캔을 돌파했으며 현재도 연간 2억 캔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참치캔 중심 사업을 넘어 참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숙액과 적육을 활용한 참치액 및 펫푸드 개발에 이어 참치 머리와 뼈, 심장 등을 활용한 기능성 펩타이드, 어골칼슘, 콜라겐 등 바이오 소재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원F&B가 기존 수산식품 기업에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단백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수산 단백질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식품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푸드테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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