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남편 황재균(KT위즈)과의 이혼설 이후 처음으로 SNS 게시물을 올려 화제다.
▲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이 최근 이혼설에 휘말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사진=지연 SNS] |
지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아라(T-ARA)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티아라의 히트곡인 '거짓말 Pt.1' 재킷 사진도 같이 추가했다. 그러면서 지연은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를 위해 (여러분들이) 해주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라고 감사 메시지를 덧붙였다.
지연의 게시물은 약 40일만에 올라온 것이고, 특히 황재균과의 이혼설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터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연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하기 위해 '거짓말' 노래를 올린 것 아니냐?", "이혼설에 대한 입장이 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이광길 해설위원은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사적 대화를 나눠 물의를 빚었다. 이는 야구 중계 중,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나눈 대화였으나, '보이는 라디오'처럼 유튜브로 송출된 내용이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 결과 지연-황재균의 이혼설이 터져나왔으며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해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으며,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연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부부 관련 게시물을 전혀 올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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