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전 남편 3억 빚 폭로 후 "난 법 없이도 살 사람" 심경 밝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9:21:5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인 최병길 PD와의 3억 원 상당의 채무 관계를 폭로한 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자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다. 

 

▲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채무 관계를 폭로하면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많이 해주셨을 내 사람들, 감사합니다. 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 듣고 그동안 살아왔어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고 망했지만...결혼생활도 그렇게 했었답니다"라고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스펙타클 했을 최근의 날들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6일 최병길 PD가 여의도 자가를 '영끌'로 마련해 본인이 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전 남편이 저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아달라고 했고, 그래서 그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되어버렸다"는 글을 올려놨다. 

 

특히 서유리는 "전 남편이  5년간 6억 원가량을 빌려 갔으며, 그 중 약 3억 원만 갚았다. 이는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한 것이고, 이자 비용 같은 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다. 2024년 12월 말까지 전 남편은 나에게 3억 2000만 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 이는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폭로에 최병길 PD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글에서 그는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혼 건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하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라고.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레드페이스, 가을 트레킹 맞춤형 기능성 워킹화 2종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본격적인 트레킹 계절인 가을이 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발 편한 기능성으로 나들이부터 트레킹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워킹화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페이스가 출시한 콘트라 벤트 노바 워킹화와 콘트라 셀 코어 워킹화는 모두 갑피에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를 적용했다. 이는 브랜드가 자체

2

아이파크,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 1위...힐스테이트·푸르지오 뒤이어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 1위에 아이파크가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3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삼성 OLED, 미래 모빌리티 핵심 플랫폼"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 OLED는 자율 주행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10일(독일 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5(이하 IAA 2025)'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9일~14일(현지시간)까지 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