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중국 대륙 진출 초읽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08:26:56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의 중국 대륙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4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 푸드나무, 중국 대륙 진출 초읽기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는 중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중국뿐 아니라 인근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107개 국가 4,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푸드나무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중국 현지 생산 상온 닭가슴살 ▲프로틴어스 난백 프로틴바 ▲1am 하루하나 곤약젤리 ▲프로틴어스 프로틴러쉬 ▲1am 스파클링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상온 닭가슴살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식감으로 현지 기업 및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프로틴어스 난백 프로틴바는 중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쫀득한 식감이 중국 소비자 및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푸드나무의 이번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현지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푸드나무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하반기 중국 내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상온 닭가슴살의 중국 판매뿐만 아니라 몽골, 일본, 싱가포르 등 인접국으로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닭가슴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이 발표한 해외시장동향 보고에 따르면 중국 가공 닭고기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86억 위안(약 5조 4,317억 원)에서 2025년에는 약 704억 위안(약 13조 3,703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이나 다이어트 수요가 있는 피트니스족의 식사 대용품으로 닭가슴살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중국은 전세계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비만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피트니스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내에서 닭가슴살 등 간편건강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 시장에 K-닭가슴살을 널리 알려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놀유니버스, 10월 황금연휴 여행·여가 트렌드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놀유니버스가 최장 열흘까지 이어지는 10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ㆍ여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여행에서는 일본과 베트남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여행지 다변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긴 연휴 기간에 맞춰 체류형 여행이 대세로 떠올랐다. 투숙ㆍ이용일 기준 10월 3일부터

2

롯데마트, 식재료·가공식품 대상 주말 초특가전 행사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전 점에서 ‘주말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말 기간 집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요 신선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먼저 주요 신선 식재료를 특가 판매한다. 1++ 등급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국거리·불고기(각 100g/

3

비상교육 기출탭탭, ‘AES KOREA Awards’ 수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태블릿PC 기반 고등 전 과목 학습 앱 기출탭탭이 ‘2025 AES KOREA Awards’ 제품혁신(Product Innovation) 부문에서 Best Innovation Prize(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교육·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성과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기출탭탭은 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