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 ‘불붙었다’… 패키지 예약 25%↑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8:42: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2026년 설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법정 연휴 일정 자체는 비교적 짧지만, 1월 19~20일 이틀간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까지 휴가 활용이 가능하다.

 

▲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설 연휴 여행 수요는 일본과 동남아 등 단·중거리 노선이 전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유럽과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도 일정 수준의 수요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여행 기간과 목적에 따라 소비자 선택이 뚜렷하게 분화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약 3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큐슈와 홋카이도 노선 선호가 두드러졌으며, 온천·자연·설경 등 겨울 시즌에 특화된 지방 여행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대도시 위주의 단기 일정 대신 테마형·체험형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설 연휴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남아는 전체의 약 30.6%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비중이 높았으며, 휴양형과 도시형 여행 수요가 비교적 균형 있게 분포됐다. 짧은 비행 시간과 안정적인 기후, 효율적인 일정 구성이 주요 선택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중국권은 약 16.5%의 비중을 기록했다. 대만과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여행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근거리 해외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이어갔다.

 

장거리 노선도 일정 수준의 수요를 보였다. 유럽은 약 10.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서유럽 핵심 국가에 대한 선호가 이어졌다. 대양주는 약 6.1%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자연경관과 체험 요소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2026년 설 연휴 여행 수요는 연차 활용에 따른 일정 확장 속에서 일본과 동남아 등 단·중거리 지역으로 집중되는 동시에, 장거리 노선 역시 목적형 여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선택이 이뤄졌다”며 “연휴 일정과 고객 여행 성향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일정 다양화를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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