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TOP10 발표, ‘강동 이수희’ 탈락 속 ‘강남 조성명’ 진입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3:40:44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서울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815만 3111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위를 탈환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2위), 서강석 송파구청장(3위), 전성수 서초구청장(4위), 박희영 용산구청장(5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6위), 이승로 성북구청장(7위), 이기재 양천구청장(8위), 조성명 강남구청장(9위), 정문헌 종로구청장(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서울시 지자체장은 단순 정책 성과보다 실질 시민 체감도, 특화된 이미지 구축, 디지털 소통 전략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자체장의 리더십이 정적 행정에서 동적 브랜딩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정원오 구청장의 1위 등극과 박강수·서강석 구청장의 상위권 경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반면 전성수 구청장의 순위 하락과 장인홍·최호권 구청장의 탈락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풀무원, ‘스테이풀무원’으로 한국PR대상 이미지 PR 부문 최우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은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스테이풀무원’이 이미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은 한 해 동안의 PR 활동과 우수 실무자를 발굴 및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 33회를 맞아 지난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국PR대상에서 이미지 PR 최우수 수상작으로

2

코스콤, AX Tech Summit 2025 성공적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이 전사 AI 전환(AX)을 본격화하며 내부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스콤은 AX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기술·지식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사내 행사인 ‘AX Tech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X·R&D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내재화 전략, 내년부

3

애경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경그룹은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5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 애경그룹은 사장단 유임으로 재무구조개선 등 그룹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젊은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