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개발 품질 국제 인증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09:12:51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한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SK하이닉스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 SSD(Solid State Drive) 등 당사 낸드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 등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전장(차량 내부 전기·전자 장비) 분야 기술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시스템과 부품간 호환성과 안정성과 함께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유럽 시장에서 공인하는 ASPICE 레벨2 이상의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환경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이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 최대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의 인증 솔루션을 자사의 디지털 전환(DT) 기술에 접목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설계, 제품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작업 체계) 등 연구개발 전반의 프로세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최적화해 인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솔루션 개발담당)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의 품질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채택한 인증을 획득해 기쁘다. 앞으로도 당사는 차량용 메모리반도체 개발과 품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문 前부사장 공판 증인으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이른바 '형제의 난'을 벌여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생인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형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사건 당사자인 그룹 총수가 직접 법정에 서는 만큼 재판의 향방과 법적 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강

2

당근알바, 설 연휴 앞두고 반려동물 돌봄 알바 프로모션
[메가경제=정호 기자]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와 반려동물 돌봄 알바 구인자를 위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1차 이벤트 ‘내새꾸 자랑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용자라면

3

KGM, '무쏘' 1호차 고객 전달…본격 출고 돌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무쏘’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GM은 19일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권교원 사업부문장(전무)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쏘’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1호차 고객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이미남 대표(45)다. 이 대표는 비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