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방흡입 이후 피부 탄력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365mc는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바디 탄력 집중 케어 화장품 ‘팽팽크림(PANGPANG CREAM)’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팽팽크림은 일반 판매용이 아닌 시술 고객 전용 관리 제품이다. 지방흡입이나 람스(LAMS) 시술 고객을 대상으로 탄력 회복을 돕는 후 관리 과정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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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mc, 지방줄기세포 활용 ‘팽팽크림’ 출시 |
365mc는 시술 효과와 함께 시술 후 관리까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전용 케어 프로그램 ‘오렌지케어’를 운영하며, 피부 회복과 체형 관리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제품은 피부 탄력까지 아우르는 ‘토털 바디 케어’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365mc는 22년간 축적한 체형 개선 경험을 토대로 지방세포의 축적·분해 과정과 피부 회복·탄력 원리를 연구해왔다. 특히 자회사 모닛셀을 설립해 지방줄기세포 연구, 시술, 뱅킹 사업을 아우르며 재생의학과 뷰티·헬스케어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줄기세포센터를 개원하고, 자체 프로토콜을 통해 줄기세포 유래 성분을 안전하게 스킨케어에 적용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팽팽크림은 한국콜마와 공동 개발됐다. 한국콜마의 특허 공법 ‘배리어 액티빔(Acti-Beam)’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 흡수율을 높였으며, 콜라겐·엘라스틴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여기에 후박 추출물 기반의 특허 성분과 슬림라이트(SLIMLITE) 성분을 더해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셀룰라이트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지방줄기세포는 안전성과 활용성이 높아 질환 치료와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이 크다”며 “팽팽크림을 통해 지방흡입 시술과 피부 탄력 관리를 결합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팽팽크림은 의료 기반 기술과 화장품 개발이 결합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연구 기반 메디컬 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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