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SIDEX 2025 성료… “AI 기반 진료 혁신 선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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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치과 진료 솔루션과 혁신 제품들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SIDEX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239개사가 참가해 총 1,022개 부스를 운영했다. 주최 측 추산 1만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SIDEX 2025 성료

오스템임플란트는 총 98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회사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진료 솔루션 ‘OneClick’의 최신 업데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AI 기반 파노라마 영상 진단 기능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능은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진단 결과를 진료 내역에 자동 입력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자연치아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7월 출시 예정인 ‘Smart Abutment’, △치과의사의 진료 효율성을 개선한 유니트체어 ‘K5 Swing arm’, △의약품존 ‘Vutees Whitening Center’의 라이브 세미나 등 다양한 신제품과 학술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관은 △디지털 △체어 △임플란트 핸즈온 △라이브쇼 △덴올몰 △인테리어 △의약 등 세분화된 존 구성으로 관람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동안 중복 집계 기준 약 3만 8,000명이 자사 부스를 찾았으며, 마지막 날 이벤트에는 하루 1만 4,000명 이상이 참여해 브랜드 인기를 입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의 11% 이상을 R&D에 재투자하며 기술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치과 진료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SIDEX 2025는 서울시치과의사회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치과계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해나가겠다는 각오로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학술 지원, 교육, 장학 사업,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과계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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