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이스포츠 친선전 마무리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09:24:4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이스포츠 친선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이스포츠 친선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크래프톤]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 전시장에서 유관중 대회로 진행됐다. 인도 현지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BGIS) 2023’ 그랜드 파이널 상위 8개 팀과 한국의 8개 초청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총 상금 1천만루피(한화 약 1억6000만원)를 두고 BGMI로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최종 결과, 3일간 진행된 총 15개 매치 중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총 217포인트로 우승하며 상금 400만 루피(한화 약 6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친선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NolBu)’는 ‘MVP’로 뽑혀 30만 루피(한화 약 49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팀을 좋은 성적으로 이끈 ‘인게임 리더’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파비안(FAVIAN)’이 선정되어 상금 20만 루피(한화 약 325만원)를 획득했다. 

 

이번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은 인도에서 개최된 첫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3일 동안 누적 1만300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으며 열기를 더했다. 온라인 생중계 역시 최고 동시 시청자 약 15만6000명 및 누적 전체 조회수 678만5000회(힌디어 채널, 29일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BGMI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스포츠 친선전 외에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는 뉴델리 현지에서 영업 중인 한국 음식점들이 핫도그, 떡볶이, 김밥, 팥빙수 등 한국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해 인도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공식 활동 마무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이달 20일~21일 강원도 철원에서 동계 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S-OIL

2

'K-잠수함 수출 첫 발' HD현대중공업, 페루에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폐루를 거점으로 첫 잠수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페루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3

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200톤에 이르는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한다. 2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퇴비지원 수혜 청년농가 및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 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