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금융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룹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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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앞줄 왼쪽 5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8일 봉사활동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 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혹독한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했다. 기존 이불들은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 각 3대씩을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번 네 번째 사업을 위해 모금한 약 9000만원의 성금과 그룹 기부금을 합친 총 2억원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활용한다. 먼저 2~3월 중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 배달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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