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천안공장, 감기약 공급에 '구슬땀'...오유경 식약처장 찾아 격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06 09:43:16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지난 5일 종근당 천안공장을 찾아 최근 수요가 급증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감기약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 오유경 식약처장이 5일 충남 천안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오 처장은 현장에서 "최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국에 집중 공급해 안정적 수급에 노력하고 계신 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약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언제든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품질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국내 제약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감기약을 불편함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종근당을 비롯해 한미약품, 부광약품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생산·유통하는 국내 제약업체 9곳의 대표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주성분 제조원 추가 등 변경허가와 원료의약품 등록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주성분 제조원 변경 시 제출자료의 범위 완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선 사안의 선(先)적용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정적인 감기약 공급을 위한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업계·관련 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을 위기 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조치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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