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카카오모빌리티,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 업무협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0:52:09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진(이하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물류 서비스 혁신과 로지스틱스 4.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한진>

 

전날 진행된 협약은 유휴 시간대 물류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배송 공급망을 더욱 촘촘하고 유연하게 확장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물류 시스템을 한진의 미들마일(Middle-Mile) 운영에 연동해 물류 거점 간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운행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예측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특히 서비스 전 과정에 AI 기반 운영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AX(AI Transformation 기반 공동 자동화 물류 운영 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하며, 배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운송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의 균일화까지 도모할 방침이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택배·물류·디지털 플랫폼 사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서비스 실행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과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배송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로지스틱스 4.0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물류 운영체계를 함께 구축해나가는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토대로 물류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선진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