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태풍 ‘카눈’ 대비 대응체계 구축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0:22:26
  • -
  • +
  • 인쇄
배수갑문시설, 지하차도, 우수펌프장 등 시설물 대비 상황 점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오른쪽)이 인천공항 배수갑문시설 현장에서 태풍 ‘카눈’ 대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 저녁부터 11일 새벽 사이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 8일 이학재 사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항공기 소산계획과 수목, 교통표지판, 건물외장재 등 결속상태 점검계획, 체류객 발생 시 대응계획 등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9일에는 이학재 사장이 현장으로 나가 배수갑문시설, 지하차도, 우수펌프장 등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강풍 및 폭우 대비 항공기 이동지역 내 배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풍발생에 대비해 항공기와 탑승교 결박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포함해 각종 항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현재 신속한 태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 중이며,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공항 접근교통과 항공기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접근교통시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항 및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태풍‘카눈’대비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해 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크래프톤, 펍지 업데이트·이용자 흐름 공개… 2026년 로드맵 예고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가 2025년 한 해 동안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주요 업데이트 이행 현황과 동시 접속자 수 추이를 공유하고, 2026년 e스포츠·개발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2

카보엑스퍼트, 초록우산에 테라피토에이벨 화장품 1540만원 상당 후원…ESG 경영 실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주식회사 카보엑스퍼트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에 테라피토에이벨 로션·크림·오인트먼트 3종, 총 1540만원 상당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겨울철 건조 환경에서 피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보습 및 피부 컨디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록

3

동아오츠카, KPGA 프로골퍼 이동환과 후원 계약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아오츠카는 KPGA 프로골퍼 이동환(속초아이)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이동환 선수와 후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동환 선수는 2006년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최연소 신인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