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로봇 자동화로 첫 철골 생산 성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27 10:55:41
내년 상반기 내 생산시설 확충 계획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철골제작공장’의 시제품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소재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하영제 의원,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청우중공업 허철옥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송도근 사천시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했다. 이어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고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출하된 철골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자동화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철골 제작 완전 자동화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기존의 철골생산은 수작업으로 진행하거나 일부 공정에서의 반자동기기가 활용되고 있어 자동화가 시급했었다.
 

▲ 철골제작자동화 로봇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형강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했다. 선행공정인 철판‧형강의 가공 자동화와 생산시설 확충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핵심 자재인 철골과 배관 모두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6월 삼성엔지니어링은 배관 제작 자동화의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현재 주요 프로젝트들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로봇자동화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로봇자동화는 그간의 혁신과 투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로봇자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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