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ESG경영 원년’선언, 전사적 실천 결실
우리금융이 S&P Global 선정 ‘ESG Industry Mover’ 를 획득했다. S&P 주관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년 대비 ESG 향상도 금융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지난해 ‘ESG경영 원년’을 선언하고 전사적 실천에 나선 것이 결실을 맺었고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61개 업종에서 7000개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53개 기업에게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했다.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은 S&P Global 주관 ESG평가에서 상위 점수 15% 이내 기업 중 전년 대비 ESG 실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기업을 각 산업군별로 한 곳씩 선정해 수여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선언하고 ‘ESG경영원칙’등을 제정해 ESG경영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으며, 작년 3월에는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손태승 회장 포함 이사 전원이 참여해 ESG경영 실행력을 강화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은 전 그룹사가 협심하여 ESG경영을 내실있게 실천해 이루어 낸 결과”라며, “최근 ESG가 글로벌 경영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ESG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A등급,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 AA등급 획득과 DJSI 아시아퍼시픽(DJSI Asia-Pacific) 지수 신규 편입에 이어 올해 S&P Global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수상하며 ESG경영 강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