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달 29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캡스톤자산운용은 2010년 5월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출범한 부동산‧금융분야 투자운용전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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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 참석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김윤구 캡스톤자산운용 대표(오른쪽) [롯데건설 제공] |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부터 기획과 금융투자, 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건설출자자로서 향후 캡스톤자산운용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에 시공자로 참여할 수 있다. 캡스톤자산운용은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양사가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블라인드펀드와 투자목적의 프로젝트펀드 조성‧운용 등 우량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 개발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기회 발굴‧투자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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