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DB 전문 컨설팅 기업 ㈜오픈메이드컨설팅이 AI 기반 SQL 자동튜닝 솔루션 ‘Query-Medic(쿼리메딕)’을 10월 20일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전했다.
‘Query-Medic’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과 오픈메이드컨설팅의 SQL 튜닝 노하우를 결합한 설루션이다. 24시간 365일 인력 개입 없이 성능 저하 SQL과 DB 자원 과다 사용 SQL을 자동 탐지하고, 튜닝부터 그 결과에 대한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인덱스 튜닝 시 해당 테이블을 사용하는 관련 SQL의 성능 변화 영향도까지 분석하여, 성능 관리자가 인덱스 적용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DB 성능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개발·테스트·운영 전 주기에 걸친 End-to-End SQL 자동 튜닝으로 상시 성능 저하 및 자원 과다 사용 SQL을 자동 탐지하고, 자동 튜닝과 결과 검증까지 일관되게 처리한다.
또한, 튜닝 전·후의 성능 개선 효과와 결과 데이터의 동일성을 자동 검증해 검증된 SQL만 요청자 또는 성능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인덱스 영향도 분석을 통해 신규·변경 인덱스가 모든 관련 SQL에 미치는 성능 변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용 여부 판단을 지원한다.
아울러 설루션 적용 이후 DB 부하 및 사용량의 절감 효과를 정량 분석하여 제공하고, 출시 전 다수 고객사 환경에서 적용·검증을 완료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개발 DB부터 운영 DB까지 간단한 등록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QL 튜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 설정을 지원한다.
도입 효과도 분명하다. 상시 자동 튜닝으로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성능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SQL 성능 최적화를 통해 DB 자원 증설 비용과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절감한다. 반복적인 튜닝 업무의 자동화로 성능 관리자는 가치 중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환경 중심의 설계로 외부 API 기반 LLM 의존을 줄여 DB 관련 정보 유출 위험을 낮춘다. 앱 속도 개선은 사용자 불만을 줄이고 고객 이탈을 방지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오픈메이드컨설팅은 "Query-Medic의 활용은 정보시스템 서비스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 및 DB 성능장애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SI/SM 과정에서 개발되는 부적절한 SQL의 생산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철 대표이사는 "'Query-Medic' 출시 이후 대규모 튜닝 사례 데이터셋과 튜닝 노하우를 활용한 학습 고도화를 통해 SQL 튜닝에 특화된 sLLM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2026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오픈소스 DB까지 튜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2027년부터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메이드컨설팅은 고객이 ‘Query-Medic’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20일부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등록 순서에 따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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