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출시 이어 예방·조기 진단 서비스까지 지원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고령화로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보험업계도 질병 보장을 넘어 인지 건강 관리와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치매 보장 니즈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두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인 '기억콕콕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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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 제공하는 모바일 두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 '기억콕콕 서비스' [이미지=한화생명 제공] |
이번 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과 연계해 제공된다. 보험 상품을 통한 보장에 더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 H치매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 접근성을 높이고 간편고지 유형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억콕콕 서비스'는 디지털 인지건강 전문기업 이모코그와 협력해 제공하는 모바일 인지 건강 검사다. 스마트폰으로 전용 링크에 접속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약 5분 안에 검사를 마칠 수 있다. 특정 범주의 단어를 기억해 맞히거나 제시된 기호에 해당하는 숫자를 빠르게 찾는 방식으로 기억력과 판단·수행능력을 점검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담당 보험설계사(FP) 또는 보험대리점(Agt)에 문의해 접속 링크를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화면을 쉽게 읽고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UX/UI)을 적용했다. 치매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이 연구개발에 참여했으며, 인지 기능 저하를 파악하는 핵심 지표인 기억력과 판단·수행능력을 중심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검사 결과는 이모코그의 인지건강 평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분석해 점수화되며 또래 평균과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치매 예방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6년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약 1047만명으로, 이 가운데 치매 환자는 약 10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억콕콕 서비스는 질병 발생 이후의 보장을 넘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발맞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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