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 단백질부터 셀레늄까지 한 캔에 담았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3:26:24
  • -
  • +
  • 인쇄
한 캔으로 단백질 일일 권장량 절반 섭취...지방 오메가-3까지
참치캔 풍부한 영양소..'동원맛참'으로 2세대 참치캔 시장 연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수산물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미래 식량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특히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전체 영양성분의 27.4%로 생선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더 많다. 또한 ‘건강한 지방’의 대표주자인 오메가-3도 풍부하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미국 심장병학회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 동원참치 캔. [사진=동원F&B]

 

동원F&B(동원에프앤비)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칼슘, DHA, EPA,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150g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50~200㎍/person/day에 적합한 수치라고 동원F&B는 강조한다. 

 

지난 2014년,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나 수유여성, 어린이들은 영양 섭취를 위해 참치캔을 포함한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건강권고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수은 함량이 낮은 가다랑어 등이 들어있는 참치캔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섭취를 위해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동원F&B는 시중에 출시된 100g 혹은 150g의 동원참치를 일주일에 2~3캔씩 먹으면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알맞은 양의 참치 살코기를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러시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16년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80대 노인 1000명의 뇌를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참치 샌드위치를 먹으면, 대조군과 비교해 기억력이 더 좋고,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도 낮았다. 연구팀은 특히 알츠하이머 발병 유발 인자인 '아포(APOE) 지방단백질'을 가진 사람도 참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인 DHA는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차지한다. 뇌 기능 저하를 막고 학습 부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 개선, 집중력 향상, 과민증 완화 등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300㎎의 DH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30대 이상의 성인에게서는 참치에 함유된 DHA는 당뇨병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동원F&B는 지난 1982년부터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F&B의 국내 참치캔 시장 점유율은 80%를 상회한다.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단다. 

 

동원F&B는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의 동원참치 캔이 김치찌개, 볶음밥, 샌드위치 등 각종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로 사랑 받아왔다면, 향후에는 별도의 요리를 하지 않고도 ‘바로 먹는 반찬’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약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밥 반찬으로 제격인 참기름 참치캔 ‘동원맛참’을 선보였다. 

 

동원F&B에 따르면 카놀라유가 들어있는 일반 살코기 참치캔과 달리 동원맛참은 카놀라유에 참기름을 더한 제품이다. 참치 살코기에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 좋다. 동원맛참의 매출액은 완성된 밥 반찬으로 자리매김하며 출시 첫 해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 과징금 부과 등 가능성 공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가 해킹 은폐 의혹으로 인한 과징금 부과와 민·형사상 책임 등 경영상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이 같은 위험 요소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핵심 투자위험 알림문의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망 안정성

2

“고마워요, 잘될 거예요”…하나님의 교회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 성황
[메가경제=이준 기자]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가 하면 상처가 되기도 한다. 존중과 배려가 담긴 언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가정과 이웃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이하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를 전국 50여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18일 경기 분당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

3

“임직원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크라운해태, 전국 16개 도시서 국악 순회공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크라운해태제과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악 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26년 한 해 동안 전국 16개 도시에서 임직원 국악공연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의 가치를 전하는 공연으로,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